아이에게 전하지 못한 말을 전해보세요


검지야

김대****
2024-04-29
조회수 91

우리동생 검지

잘 있었어? 형은 이제 웃으면서 우리 검지

어렸을 때 사진 찍었던거 하나하나 보면서 우리 검지 생각했어

그리고 검지 마지막날 전날에 우리 검지 사진찍고 영상도 형이 잘 찍어놔서 많이 위안되네

우리검지 마지막인줄 알았으면 맛난것좀 더 멕이고 더 놀아주고 내려 올걸 후회는 되지만 검지가 새로운 친구들과 잘 놀면서 지내고 있으리라 믿고 형은 잘 지내고 있어

너가 없는 24년엔 검지가 빠져서 그렇게 예전 처럼 많이 웃거나 즐겁지는 않지만 형도 힘내서 얼른 검지도 형이 웃는 모습 볼 수 있게 그렇게 지내볼게 검지 생각 안하고 있다고 서운해 하면 안돼 알겠지? 형은 항상 우리 검지 생각 뿐이니깐

가끔씩은 너가 신호를 주지않을까 잘 올려다 보지않는 하늘도 바라보고 집에서도 천천히 걷고 하는데 검지 보낸날 빼고는 어디서 그리 잘 지내고 있는지 형한테 신호를 안주네

그리고 검지동생 보리 잘 지내고 있으니깐 너무 걱정하지는 마 그리고 이제는 검지가 우리 배려하지말고 검지만 생각해

알겠지? 형이 너무 사랑하는것도 알지 우리검지?

오늘도 너무 사랑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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